먹을 흘린 것 같은 이런 검은 점과 얼룩들은
느티나무의 고유의 얼룩이고 이를 '먹'이라고 합니다.
수백년 동안 견디면서 자라온 느티나무가 그 사이사이에
옹이와 같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죠.
나무를 처음 절단 할때는 잘 보이지 않아 먹의 색깔이
들기름을 바르면 더욱 선명해진다고 합니다.
나무를 다루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부분이지만
일반 주부님들은 충분히 오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
거의 도마에는 먹 무늬와 옹이가 정도에 따라
다르지만 거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.
조금 쓰시다 보면 무늬나 얼룩이 옅어지기
때문에 크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.
혹시 민감하신 분들은 잘 결정하시고 주문부탁드립니다.